'결제대금 청구 유예에 대출금리 할인까지' 삼성카드, 산불 피해 고객 금융지원

      2023.04.10 14:29   수정 : 2023.04.10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피해 고객의 4~5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또한,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여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 밖에도 5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5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대형산불 특별재난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로 문의시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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