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양 등 3개 노후 국가산단 지역 첨단 거점 '변모'

      2023.04.20 13:16   수정 : 2023.04.20 13: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양 국가산업단지 등 3개 노후거점 산업단지가 '스마트·친환경·디지털 산업단지'로 탈바꿈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3개 산단을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지구는 전남광양 국가산단을 비롯해 부산 신평·장림일반산단, 인천 부평·주안 한국수출국가산단 등이다.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은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한다. 지난 2019년부터 총 20개 지역의 노후산단을 사업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전남광양 국가산단은 율촌제1일반산단, 순천일반산단, 해룡일반산단을 연계해 저탄소 공정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다시 도약하는 미래 철강 산업단지'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부산 신평·장림일반산단은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 거점으로 조성한다.


인천 한국수출국가산단은 부평·주안 지역을 거점으로 인천기계산단, 인천지방산단, 뷰티풀파크산단을 연계해 혁신 지역으로 탈바꿈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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