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기반 12종 제품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DXVX
2023.04.25 10:05
수정 : 2023.04.25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유익균 제품 12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5일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코리그룹의 이탈리아 AAT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자체 브랜드 제품 1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제품들은 면역 강화, 감기보조제, 장 건강, 소화기능 개선, 항노화, 해독, 피부 트러블, 시력 등 일상에서의 건강관리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제품들이다. 영유아, 여성, 중년, 노년 등 전 연령층의 생애 전주기를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2년 간의 연구 끝에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AT연구소의 유럽 특허기술 등을 적용해 원료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유익균의 안정성을 월등히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AAT연구소는 로마 가톨릭대학에서 스핀오프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소다. 유럽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 로렌조 모렐리 박사가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AAT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 중 그 일부를 제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천연물을 효과적으로 배합한 기능성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유럽 식품안정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 현지 및 한국,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탈리아에서 수입되는 12종 제품 외에 국내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기능성 제품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항생제를 시작으로 중국 의약품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진단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