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남뉴타운 매수 현재가 적기"

      2023.06.16 14:25   수정 : 2023.06.16 14: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책임연구원은 "한남뉴타운 매수를 계획한다면 현재가 적기"라며 "한남뉴타운이 위치한 용산구는 규제지역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조합원 지위 승계가 제한돼서, 3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차익 실현을 하려는 조합원 매물이 많아 가격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이 한남뉴타운 사업과 한남동 상권을 분석한 '한남동 심층분석' 보고서를 출간하면서 언급이다.

한남뉴타운은 용산구 보광동, 한남동, 동빙고동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으로 5개 구역이 있었으나 1구역이 해제돼 현재는 4개 구역만 남아 있다.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4개 구역별 사업단계와 특징, 입지, 이슈를 분석했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고 규모가 가장 큰 한남3구역을 대장으로 꼽았으며, 관리처분총회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조합이 승소한 것도 관리처분인가가 임박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남동 상권을 크게 4개의 구역으로 봤으며, 최근 MZ세대가 많이 찾고 있는 한남동 카페거리, 순천향대병원 인근 오래된 상권인 한남오거리 상권, 한남더힐 인근에 고급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한남더힐 상권, 하얏트호텔 인근 리움미술관 상권으로 구분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한남동은 접근성과 한강과 용산공원으로 쾌적한 환경을 이루고 있어 향후 강남과 더불어 한국 부동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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