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K하트' 날리며 입국 "톰 다칠까봐 조마"했던 사이먼 페그도 내한

      2023.06.28 15:14   수정 : 2023.06.29 08: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오늘(28일) 11번째 한국을 찾았다.

다음달 12일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블 7') 개봉을 앞두고 내한했다.

그는 3번째 내한하는 배우 사이먼 페그와 4번째 한국을 찾는 폼 클레멘티에프 그리고 첫 방문인 헤일리 앳웰와 바네사 커비 그리고 메가폰을 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내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들은 내일(29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해 6월에도 '탑건: 매버릭'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꾸준한 방한에 '친절한 톰 아저씨'로 불린다.

'미션 임파서블 7'은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가 악당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의 활약을 그린다.

'늙지 않은 이단 헌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로 절벽에서 낙하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스턴트를 소화했다.


앞서 사이먼 페그는 톰 크루즈가 스턴트 연기를 직접하는 것을 볼 때마다 혹시라도 그가 다치거나 죽게될까봐 불안해한다며 이번에 크루즈가 절벽에서 바이크를 타고 뛰어내릴 때 다들 겁에 질려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루즈는 최근 페그가 불안에 떨며 지켜봤다던 그 절벽 추락신을 촬영 첫날에 찍었다. 그 이유를 들으면 크루즈의 냉철한 열정에 입이 쩍 벌어진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크루즈는 제작비가 2억 달러가 넘는 영화라 행여나 오토바이를 타고 자유 낙하하는 장면을 찍다가 (자신이) 심하게 다치거나 사망했다면 많은 돈이 낭비되기 때문에 첫날에 찍었다고 설명했다.


크루즈는 영화사를 통해 “아무것도 우연에 맡기지 않는다. 그래서 훈련과 테스트를 통해 디테일에 최대한 집중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톰 크루즈가 시리즈의 시작부터 배우이자 제작자로 활약하며 매 시리즈 놀라운 글로벌 흥행 기록을 세운 역대급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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