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ESG위원회 만들고 한 첫 활동은

      2023.11.06 09:36   수정 : 2023.11.06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월드쉐어와 저개발국 아동 지원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애착인형 코니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활동은 태광산업이 자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신설한 이후 첫 활동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 백민호 월드쉐어 사무국장 등 양사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착인형 코니돌 기부 캠페인은 빈곤 국가 아이들을 위해 교육적, 정서적으로 필요한 물건을 후원자들이 직접 만들어 전하는 기부 봉사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 25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금과 애착인형 코니돌을 모았다.
완성된 코니돌은 월드쉐어를 통해 전 세계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국내 취약계층 그룹홈 아동들에게도 10년 이상 꾸준한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약 5억원의 후원금을 매년 120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6월에는 후원 연장 협약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약 30개월동안 2억여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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