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원주의료원 방문 현장 점검

      2024.02.27 09:40   수정 : 2024.02.27 09: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의사 집당행동과 관련해 27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이 장관은 지난 23일 김천의료원, 25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경상북도와 경기도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한 바 있다.

이날 방문한 원주의료원은 1942년 개원해 강원특별자치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이장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5개 지역의료원에서 시행 중인 24시간 응급실 운영, 환자 쏠림 대비 비상근무조 편성·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 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5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면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장관은 열악한 근무 여건에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원주의료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4대 패키지는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정상화하고, 의사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과제를 담고있다”라며 정부의 의료정상화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의료원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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