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으로 찾은 이달의 쇼핑 트렌드는?
2024.03.25 10:52
수정 : 2024.03.25 1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3월에 가장 주목받는 쇼핑 카테고리는 가구, 인테리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사철이기도 하고 새학기를 맞아 자녀방을 꾸미는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제안하는 프로모션도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롯데온은 오는 28일까지 '시즌헌터 - 스위트홈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즌헌터' 는 각종 데이터를 통해 이달의 트렌드와 고객의 소비 패턴, 선호도 등을 분석하고, 각 시기별로 고객이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맞춤형 혜택으로 제안하는 행사다. 이 달에는 봄을 맞아 이사 및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침구, 침대, 소파 등 가구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다양한 쇼핑 정보 속에서 사용자가 손쉽게 원하는 상품을 찾고, 최적의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시즌헌터'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온의 분석에 따르면 3월의 쇼핑 트렌드는 인테리어다. 통계청의 2022년과 2023년 시·도별 이동자 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중 이사를 가장 많이 가는 시기는 2~3월이었으며, 같은 기간 상품군별 거래액을 분석했을 때 2개년 모두 연중 3월에 가구 상품군 거래액이 4700억원 가량으로 가장 높았다. 포털사이트에서 '인테리어' 단어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시기도 3월로, 이달이 이사 및 인테리어에 가장 관심이 높은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온 내 검색량 및 매출 등을 분석해 선호하는 브랜드 및 상품을 제안한다. 각 상품군 별로 검색량과 판매량 등이 높은 '베스트 브랜드' 2개와 롯데온 MD가 제안하는 '라이징 브랜드' 2개도 선보인다. 더불어 관련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기획팀장은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상품을 탐색하고 최적의 혜택을 찾는 데 소비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시즌별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시즌헌터'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에서 매월 이달의 트렌드 확인하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 찾으며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