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디, 글로벌 가전 TCL과 북미 지역 FAST 제휴 확대
2024.04.11 17:29
수정 : 2024.04.11 17: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기업 뉴 아이디는 글로벌 가전 기업 TCL의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TCLtv+'에 한국 영화, 드라마, 키즈, 라이프스타일 등 5개의 K 콘텐츠 대표 장르 채널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북미 지역 국내 콘텐츠 보급 경로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뉴 아이디가 TCLtv+에 새로 개설한 채널은 △프리미엄 한국 영화 채널(NEW KMOVIES) △푸드 전문 채널(NEW KFOOD)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채널(BABY SHARK TV)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쿠텐 비키의 한국 드라마 전문 채널(Rakuten Viki) △글로벌 K펫 브이로그 채널(My Little Pet) 등이다.
TCL의 스트리밍 서비스 TCLtv+는 300개 이상의 FAST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 채널과 함께 폭스, 스크립스, 프리멘틀, NBC유니버설, 소니, 라이언스게이트 등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TCL 사의 주 플랫폼을 통해 북미 지역 K콘텐츠 팬덤을 확장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TCLtv+의 뛰어난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 사이에서 K콘텐츠 만의 재미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서린 장 TCL 부사장은 "뉴 아이디와 새로운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아시아 콘텐츠와 채널들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