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시장 배급 취업 희망자 대상 무료교육 열린다

      2024.04.25 09:26   수정 : 2024.04.25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독립·예술 영화 시장의 유통·배급 관련 업종에 관심이 있는 취업 준비생과 경력 1년 미만의 신입을 위한 무료 교육이 마련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인디그라운드는 ‘배급 아카데미’ 5기 과정을 마련해 내달 7일 오후 6시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정은 독립·예술 영화의 배급 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5기 수강생은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배급’ ‘홍보·마케팅’ ‘부가 시장’ ‘임팩트 프로듀싱’ ‘커뮤니티 시네마’ 분야의 이론 수업을 받게 된다. 또 실제 배급 사례를 짚어보는 사례 연구 등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개봉을 앞둔 영화의 배급, 마케팅 기획서를 작성하는 실습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서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교육 과정도 있다. 정규 과정이 끝나면 수강생이 교육과 상영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는 후속 과정도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독립영화 산업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과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경력 1년 미만의 신규 인력 등이다.
이번 5기는 최대 15명 선발하며 신청은 인디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해당 과정에는 총 149명이 지원한 가운데 15명이 선발돼 교육을 수료했다.
작년까지 총 4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 가운데 68%의 현업 종사율을 기록 중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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