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 웃겨서 눈물까지? 2행시 빵 터트린 양복 사나이 정체는
2024.05.10 13:46
수정 : 2024.05.10 13: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뮤지션이 되어 돌아온 형과 재회한다. 양복을 입고 나타난 사나이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축제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면접을 신청한 의문의 양복 사나이와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밴드 음악을 한다는 양복 사나이는 알고 보니 유재석이 잘 알고 있는 형이었다고. 유재석은 3년 만에 뮤지션이 되어 돌아온 형에게 반갑게 달려가 악수를 건네며 "형 진짜로 밴드 하는 거냐"며 놀라워한다.
이에 양복 사나이는 "원래 다음 생에는 록밴드 보컬로 태어나고 싶었다"며 꿈을 이루게 된 과정을 이야기한다. 이어 그는 해외 진출까지 한 자신의 밴드를 자랑하지만, 유재석의 의심의 눈초리에 점점 업적을 부풀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기습적으로 '기타' 2행시 운을 띄우고, 양복 사나이는 훅 들어오는 2행시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던지는 족족 유재석의 웃음보를 터뜨리는 극강의 2행시를 선보인다. 유재석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조용히 할 말은 하는 형의 매력에 푹 빠지는 것은 물론, 너무 웃겨서 휴지로 눈물을 닦는 모습까지 보여줘 이들의 케미 넘치는 만남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