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바다로 휩쓸리는 이안류, 정보 꼭 확인을
2024.05.30 18:48
수정 : 2024.05.30 18:48기사원문
이안류는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으로 다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해수욕장 안전사고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안류 감시체계를 통해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 지자체·소방서 등과 함께 해수욕객 대피와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월 1일부터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29일 대천·경포 해수욕장, 7월 1일 중문·속초·임랑 해수욕장, 7월 10일 망상해수욕장, 7월 12일 낙산·고래불 해수욕장에 대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해수욕장 개장기간(6∼8월) 동안 현장구조대 등 해수욕장 관계자에게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클 경우 즉시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