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본격 추진

      2024.05.31 11:11   수정 : 2024.05.31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지역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플러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정책으로, 지역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하는 성장모델이다. 지자체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21개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대전은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부품 기업 성장지원사업' 분야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난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레전드 50+ 발대식에 참석, 참여 대전기업에 직접 인증 배지를 수여했다.

레전드 50+ 참여 대전 지역기업은 ㈜네스앤텍, ㈜에이유, ㈜살루스마린시스템즈, ㈜케이엠티다.
국방과 연계된 센서·통신·감시 정찰 핵심부품 국산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대전기업을 비롯해 참여기업 총 63개 기업에 앞으로 혁신 바우처, 정책자금 융자 등 3년간 총 37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레전드 50+사업은 지역 방산 기업의 성장 도약 발판 마련과 대전 국방 생태계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3년간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추진돼 대전이 K-방산수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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