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60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2938만원 지급

      2024.06.18 12:44   수정 : 2024.06.18 12: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2023년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참여 2060가구에 2938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인센티브는 에너지 항목별(전기·수도·도시가스)로 과거 1~2년간 월별 기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받을 수 있다.

이번에 3만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세대는 332가구이며, 이중 13가구는 5만원 이상을 지급받았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가정,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가스 감축제도이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가정 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에너지를 절감한만큼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온라인 사이트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입 후 가입확인서를 출력해 시청(관문로 69) 기후환경과로 가지고 오면 기념품(4구 멀티탭)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가구 참여율 목표를 관내 전체 가구의 20%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5월 기준, 전체 가구의 14.6%인 3921가구에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에 참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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