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금통위원 4명, 3개월 후 금리 3.50%보다 낮은 상황 고려해야“

      2024.08.22 11:32   수정 : 2024.08.22 11: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3개월 내 기준금리 수준을 3.50%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봤다”고 22일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결정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보이고 부동산 가격 관련 정부 정책들도 시행될 것이니 금리 인하 가능성 열어두고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지켜보면서 결정해야 한다고 봤다”며 “나머지 2명은 부동산 관련 정부 정책의 효과를 확인하는데 시차가 걸리기 때문에 향후 3개월 내 12월까지는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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