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 정몽규·홍명보, 국회에 선다…문체위 증인 출석

      2024.09.06 08:41   수정 : 2024.09.06 08: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감독 등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5일 국회 문체위는 전체회의에서 오는 24일 진행할 현안 질의에 부를 증인, 참고인 명단을 채택했다. 주요 현안은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국가대표 선임 논란,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발언’ 논란 등이다.



이번 증인 명단에는 홍 감독, 정 회장과 함께 축구협회의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의 이름이 포함됐다. 김대업 축구협회 기술본부장, 박문성 축구해설가는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배드민턴협회에서는 김택규 회장과 김중수 부회장, 김학균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안세영의 트레이너였던 한수정 씨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고, 안세영 소속팀인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팀 감독이 참고인에 이름을 올렸다.

문체위는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 등을 고려해 24일로 현안 질의 일정을 잡았다.
지난 7월 문체부는 홍 감독 선임 과정과 축구협회의 운영에 있어 문제가 없는지 감사에 돌입했는데 해당 감사가 이달 중순에 마무리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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