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김치요리 뚝딱"…'흑백요리사' 셰프들 광주에 뜬다

      2024.10.14 16:06   수정 : 2024.10.14 16: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 OTT 플랫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최현석·여경래·파브리치오 등 유명 셰프들이 광주에서 김치로 푸드쇼를 펼친다. 광주시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18~19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를 연다고 밝혔다.

푸드쇼에선 스타 셰프 최현석, 중식의 대가 여경래, 미슐랭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 사찰음식 대가 정관스님 등이 광주김치축제 경연 대회 대통령상 수상 김치명인들의 김치를 재해석한 '김치 푸드쇼'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김치가 세계 어떤 요리와도 어울릴 수 있음을 보여주고,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를 세계인의 소울푸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18일 오후 5시엔 최현석·여경래 셰프가 김효숙 명인의 '돌산 갓김치'와 장경애 명인의 '대하 배추김치'로 요리한다. 최현석 셰프는 '갓김치 간장게장 리조또'를, 여경래 셰프는 '대하김치 통새우 고기찜'을 만든다.

19일 오후 5시엔 정관스님과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곽은주 명인의 '맨드라미 백김치'와 김인숙 명인의 '홍갓 꽃물 갓물김치'로 각각 '맨드라미 백김치 묵밥'과 '갓물김치 문어 냉파스타'를 선보인다.

푸드쇼 후 셰프들이 만든 요리 시식 이벤트가 열린다.
시식 티켓은 선착순 50명, 행사장 이벤트 참여자 50명 등 총 100명에게 당일 현장에서 준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명인 김치를 활용한 새로운 푸드쇼를 준비했다"며 "유명 셰프들의 새로운 요리는 방문객들에게 새 경험을 선사해 '미식 광주'의 명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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