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외국인 근로자에 '외국인 신용대출’ 출시

      2024.10.14 20:58   수정 : 2024.10.14 20: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이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 외국인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 한도는 3000만원까지로 지난 11일 기준 최저금리는 연 5.93%, 최고금리는 연 15%까지 제공된다.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 대상은 △대출 신청일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자 △체류 자격이 E-7(특정활동) 또는 E-9(비전문취업)으로 1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 △체류기간 만료일자(근로계약기간)가 13개월 이상 남은 자 △BNK경남은행이 선정한 업체 및 국적에 해당하는 자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외국인 근로자다.



고객마케팅본부 박상호 상무는 “경상남도는 경기도를 제외하면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면서 "노동시장 구조 변화로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이 꿈을 찾아 대한민국으로 온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 출시와 별개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1만좌 한도로 ‘K dream 글로벌 통장’을 특별 판매하고 있다.
또 명곡금융센터와 울산영업부 2개 지점 내에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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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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