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美게일사, 인천송도컨벤시아서 13일 영어 자선바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2.08 19:38

수정 2008.12.08 19:38


【인천=조석장기자】“영어 공부도 하고, 불우이웃도 도우세요”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은 오는 13일 오후 1∼5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영어 자선바자회인 ‘굿마켓’(Good Market)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게일사 소속 외국인 임직원과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인의 부인들로 구성된 AWC회원, 인천외국어고 학생 등이 참가해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기증받은 재활용품과 기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영어로 물건을 사고 파는 영어마켓과 특별경매, 영어마을 선생님과 함께 하는 1일 영어교실, 재활용 악기 연주회, 친환경 체험관 등 영어와 환경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과 동막역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게일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가 특별한 것은 영어가 능통한 한국인 봉사자 및 인천외국어고 재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직원 및 보조영어교사 역할을 하는 등 거의 모든 행사가 영어로 진행된다는 것”이라며 “영어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팔기 때문에 마치 외국에서 재래시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게일 인터내셔널은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자리잡은 571만㎡ 규모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seokjang@fn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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