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감성분석 통해 본 TV토론 이미지는..朴 ‘신뢰’·文 ‘호감도’ 1위](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2/12/10/201212101708368102_l.jpg)
제18대 대선 후보 검증을 위해 지난 4일 열린 1차 TV토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신뢰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호감도,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는 차별성이 각각 강점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 후보의 약점으로 박 후보는 호감도, 문 후보는 차별성, 이 후보는 신뢰도가 나란히 꼽혀 2차 TV토론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이는 1차 TV토론 직후 전문가들의 세 후보 TV토론 평가와 일맥상통하는 결과다.
10일 감성 분석 전문기관 브레인 앤 리서치가 지난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지상파 3사를 통해 방영된 1차 TV토론을 '호감도' '신뢰도' '차별성' 등의 2차 속성평가로 자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특히 브레인 앤 리서치가 1차 주요속성 평가로 삼은 '검다' '악하다' '장기적이다' 등 총 13가지 항목으로 분석하면 박 후보와 이 후보의 대립이 뚜렷했다.
그러나 문 후보는 장기적이다, 고급스럽다, 우수성 등에서 박 후보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박 후보 공세 중심의 토론에서 수혜를 입었다. 브레인 앤 리서치 관계자는 "문 후보는 대선후보 선언문 결과와 동일하게 고급성과 장기성 등 긍정성 속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면서 "박 후보 역시 안정성, 신뢰성 등이 이전 결과와 동일하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세 후보는 2차 TV토론에서 1차 토론의 약점 항목을 집중적으로 준비한다. 특히 1차 토론에서 이 후보에 의해 약세 입장에 몰렸던 박 후보는 정중동의 자세로 주제에 벗어난 토론에는 일절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도 1차 토론에서 부족했던 존재감을 살리면서 정책전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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