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봉이 신곡에 담긴 사연 공개와 함께 SS501 출신 허영생을 아이돌 그룹 중 최고의 보컬로 꼽았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가수 이정봉은 신곡 '사랑아 굿바이(Good Bye)'가 애초 허영생을 위해 작곡한 곡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봉이 SS501 출신 허영생과 함께 부른 듀엣 곡 '사랑아 굿바이'는 이번 싱글 앨범 '러브 샤랄랄라'에 수록된 곡으로 허영생만의 세련된 감성과 이정봉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이정봉은 "평소 허영생씨 곡을 모두 수집할 정도로 팬이다. '사랑아 굿바이'가 허영생씨 목소리와 잘 맞을 것 같아 완성한 곡이었는데 안타깝게 허영생의 앨범에 수록되지 못했다"며 "이후 이 곡을 내 앨범에 수록하기로 하고 이번엔 듀엣을 제안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줬다"며 지원사격을 해준 후배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정봉은 "요즘 아이돌 그룹 중에서 허영생이 최고의 보컬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곡자로 다시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서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이정봉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을 모두 작곡, 편곡했으며 앞으로 작곡가로도 다양한 곡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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