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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야기] 트라피체 라스 피에드라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06 16:40

수정 2013.03.06 16:40

[와인이야기] 트라피체 라스 피에드라스

최근 해외 와이너리들이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에서만 선보이는 와인들이 있다.

올해 들어 가장 먼저 '한국 한정판'에 이름을 올린 와인은 아르헨티나의 '트라피체 라스 피에드라스(사진)'다.

트라피체 라스 피에드라스는 '2012 코리안 와인 첼린지'에서 베스트 와인으로 선정되며 올해부터 전 세계 시장 중 국내에서만 판매되는 와인이다. 트라피체는 이 와인을 몇몇 국가에서 수출할 계획이었으나 한국 와인 대회에서 입상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한정출시된 1만2000병 전 물량을 국내 독점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트라피체는 세계 4위, 남미 최대 와인 생산자로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와인품평회(IWSC)에서 3년간 '올해의 아르헨티나 와이너리' 트로피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아르헨티나 최고의 와이너리'로 불리고 있다.


14개국, 550여종의 전 세계 와인들을 출품된 코리안 와인 첼린지에서 최고의 와인으로 꼽힌 트라피체 라스 피에드라스는 싱글 빈야드 시리즈 제품으로 말벡 품종으로 제작됐다.


이 와인에 사용되는 포도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도 안데스 산맥에 가장 근접해 있는 포도밭에서 수확됐으며 이 포도밭에 바위와 자갈이 많다 해서 와인명에 '돌' '바위'의 의미가 포함됐다. 또 한국 소비자들의 아르헨티나 와인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수묵화 방식으로 와인 레이블에 포도밭 전경을 그려넣었다.


라스 피에드라스는 잘 숙성된 타닌의 질감과 더불어 과일 향과 견과류 향 등 다양한 향을 입안 가득히 오래도록 느낄 수 있는 특징의 와인이다. 가격은 10만원.

성초롱 기자 <도움말=금양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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