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예스병원은 지난 4일 구로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청소년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 2월 구로노인종합복지관과 예스병원 간 사회공헌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손가정 초중고 학생 중 2명을 선발해 전달했다.
예스병원은 지역민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돕고자 서울시립구로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외에도 예스병원은 조손가정 학생이 중고등학교에 입학 시 교복구입비를 후원할 예정이다.
예스병원 성주용 원장은 "어렵고 힘든 환경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예스병원은 장학사업과 함께 독감 예방접종 지원, 공연 및 영화 관람 등 문화행사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해 조손가정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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