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가 소니픽쳐스와 리메이크계약을 확정했다.
12일 영화 ‘신세계’ 측은 “전국에서 466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범죄 드라마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신세계’가 소니픽쳐스와 리메이크 제작 계약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22일 북미 개봉 이후 뉴욕 타임즈와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를 비롯한 유력 매체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받은 ‘신세계’는 지난 2월 베를린 마켓에서부터 많은 회사들이 리메이크에 관심을 보인바 있다.
이어 3월 미국 개봉 이후 드림웍스, 파라마운트, 워너, 소니 등이 유수의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가 ‘신세계’ 리메이크 판권 구입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다.
‘신세계’의 배급사인 NEW는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내건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소니픽쳐스와 미국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며 “배급작 중 ‘1492’의 크리스 콜롬버스 감독이 ‘헬로우 고스트’ 리메이크를 준비 중인 것에 이어 ‘신세계’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메이저 스튜디오의 참여로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신세계’의 미국판 리메이크 제작을 맡은 버티고 엔터테인먼트는 윌 페터스(Will Fetters)에게 각본을 맡기고 본격적인 프로덕션에 돌입했다.
특히 버티고 엔터테인먼트는 ‘디파티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올드보이’와 ‘추격자’의 리메이크를 제작중인 제작사라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신세계’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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