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자사 탄산음료 '미린다(사진)'가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 25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65% 가량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란다의 올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로 플레이버(향) 탄산음료 시장이 올해 15% 가량 성장하며 29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초부터 맛,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판매 채널을 대폭 확대하고, '미안하다 상큼하다'라는 콘셉트와 함께 가수 조정치와 배우 박민지를 모델로 한 TV광고와 시음행사 등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TV광고, 소비자 판촉행사, 무료시음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미린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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