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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김밥전문점 서가원, 고매출 유지 비결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4 09:38

수정 2014.07.04 09:38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서가원, 고매출 유지 비결은?

최근 단순히 가볍게 뱃속을 채우던 천 원짜리 김밥과 달리 고급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외식처럼 고급스럽고 맛있는 ‘프리미엄 김밥’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은 트랜드에 맞는 웰빙 재료 사용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경기 불황에도 여전히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눈에 띄는 프랜차이즈는 ㈜오색만찬에서 야심 차게 런칭한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 ‘서가원’이다. 서가원은 최근 창업 전문가들의 트랜드 분석과 상권분석에서도 가장 유망한 창업으로 꼽히기도 했을 정도로 소자본창업이나 김밥창업, 김밥집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7가지 신선한 재료 사용, 웰빙 김밥으로 각광

서가원이 고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시대에 맞는 즉석김밥을 정직하게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밥의 주재료인 단무지, 햄, 채소, 계란, 쌀, 김, 참기름은 각각이 하나의 상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신선함과 건강함을 자랑한다.

단무지는 표백제, 빙초산, 합성보존제, 사카린, MSG무첨가 제품을 사용하고, 돈육함량이 높은 저염햄으로 나트륨을 줄였으며, 당일 구매한 신선한 채소만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계란은 HACCP 인증 받은 청정농장의 무항생제란을 사용하고 쌀은 국내산 청정지역의 햅쌀만을 고수한다.

김은 남해안 청정지역의 원초만을 사용해 두 번 구운 김을 사용하고, 참기름은 전통제조법으로 만들어낸 최상급 통참깨를 활용해 맛과 향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확실하게 사로잡는다.

김밥 외 메뉴도 프리미엄급

서가원에서는 김밥만큼 맛있는 홀 메뉴도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떡볶이전문점에 비교해도 손색 없는 떡볶이와 구운 계란에 떡갈비가 더해진 비빔국수는 홀 메뉴 판매 매출 효자로 불릴 정도다.

이 밖에도 소고기와 참기름이 듬뿍 들어가 군침을 돌게 하는 콩나물밥과 비싼 생표고버섯이 들어간 민속탕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빔국수 외 푸짐하고 깔끔한 국물이 일품인 잔치국수도 있다.

이 모든 메뉴들은 양이 푸짐하여 2명이 와서 김밥 1줄에 비빔국수 1그릇으로 레스토랑의 정식 코스 못지 않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특히 비빔국수와 잔치국수, 떡볶이는 성인 남성이 혼자서 다 먹기에 버거울 정도의 많은 양을 자랑한다.

또 오픈키친을 통해 주문과 함께 직접 만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오색만찬의 1년 연구로 탄생한 프랜차이즈, 운영도 탄탄

서가원의 매출 고공행진과 프랜차이즈 성공을 이끈 데는 가맹본사인 ㈜오색만찬의 탄탄한 운영 노하우가 큰 몫을 담당했다고 볼 수 있다.

㈜오색만찬은 서가원의 경우 좋은 재료를 고집하는 프리미엄 김밥전문점답게, 즉석김밥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제조시간 라벨 스티커를 적용하여 음식의 신선도와 신뢰도를 강조하고 있다.

또 매장에서는 샹송 음악이 흘러 나오게 함으로써 감성 마케팅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적 전통과 연계된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스스로의 가치를 고급화 시키는 전략을 구사한다.

직원도 상품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직원들 모두에게는 식욕을 불러 일으키고 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정해 보이는 붉은 유니폼을 제공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오색만찬 한정석 팀장은 “서가원은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기에 내 가족에게 먹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너도나도 프리미엄 김밥을 자신하면서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오색만찬의 1년 이상의 연구결과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식사메뉴는 한국적 맛을 살렸고 또 푸짐하다.

넉넉한 인심이 인기비결로서 앞으로 서가원 프랜차이즈는 국내에서 유망한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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