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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 디자이너 매장 강화한 리뉴얼 매장 오픈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3 15:35

수정 2014.09.03 15:35

두타, 디자이너 매장 강화한 리뉴얼 매장 오픈

패션 전문점 두산타워(이하 두타)가 한 달여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디자이너 매장을 강화해 5일 재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두타는 추석과 가을을 앞두고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란 주제로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전면 개편했다.

먼저 디자이너 매장을 기존 60여 개에서 100여개로 대폭 강화했다. 1층은 컬렉션급 여성복 디자이너 매장으로, 지하 2층은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으로 운영된다. 신규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유명 모델 김원중·박지운의 '87mm', 고태용의 '비욘드 클로젯', 송유진의 '에스이콜와이지, 디자이너 이상봉의 아들인 이청정의 '라이'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두타 전 층이 스웨그족, 키덜트족, 싱글족, 보헤미안 등 각각의 주제를 반영해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2층부터 4층까지는 두타의 주요 고객인 20-30대 여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키스캐드슨', '앤솔로지', '스칸', '보울앤플레이트', 'IAM' 등의 편집샵을 선보인다. 또 6층에는 악세서리 매장과 함께 '스몰 원더스', '에포카', '라이브 워크' 등의 디자인 문구샵과 팻샵 등이 들어선다. 7층과 8층에는 각각 푸드코트와 전문식당가가 문을 연다.

방문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하 1층에는 썬큰가든과 까페를 마련하고, 각 층별로 파우더룸, 수유실, 고객상담실, 피팅룸 등의시설을 개선했다.


두타는 이번 재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행사장을 찾는 고객에게 구매액에 따라 상품권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단 추석 연휴 기간인 7~8일에는 문을 닫는다.


이승범 두타 대표이사는 "두타의 제4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태어난 두타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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