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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2014년 암호화시장 예측성적표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2 09:18

수정 2014.09.22 09:18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2014년 한국 데이터 암호화 시장 예측 성적표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국내 데이터 암호화 시장의 저성장과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펜타시큐리티는 위기 원인에 대한 정확한 인식 그리고 전략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펜타시큐리티 전략기획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13년 한국 전체 데이터 암호화 시장은 약 490억원 규모였고 2014년은 약 515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펜타시큐리티는 분명 성장하고 있는 시장임에도 위기론이 확산된 원인을 데이터 암호화 목적 및 효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 각개 기업의 기술 확보와 혁신 노력 부족 등으로 분석했다.


펜타시큐리티 전략기획실의 김덕수 상무는 "우리가 처음 데이터 암호화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을 때 회사 안팎에서 걱정이 많았다. 주로 기술 도용과 제품 판매 후 유지보수 수입 하락에 대한 염려였다.
하지만 펜타시큐리티는 2013년 490억 규모 시장에서 182억원, 2014년 515억(예상) 규모 시장에서 223억원(예상)의 제품 판매를 기록함으로써, 침체 위기 여론에 불구하고 20% 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37%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데이터 암호화 기술의 제품화는 암호화 플랫폼 지향 차원으로도 꼭 필요한 전략적 접근이었다.
전략의 핵심은 원천기술의 보유 여부"라고 덧붙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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