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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디지털마케팅 90억 투자 유치 2개월 새 두번째.. 총 240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4 11:22

수정 2014.09.24 18:27

모바일 미디어 기업 옐로모바일이 설립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업체 옐로디지털마케팅(YDM)이 1차 투자유치 이후 2개월 만에 90억원대의 2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옐로모바일은 YDM이 DSC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 메리츠신탁 등 주요 투자사로부터 205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9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YDM은 투자자들로부터 1600억원 이상의 회사 가치를 평가받아 15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은 바 있다.

YDM은 "이번 기업가치 인정은 뉴미디어에 대한 종합마케팅 전문기업으로서의 가치와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YDM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246억원이며 YDM을 포함 옐로모바일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718억원에 달한다.

YDM은 국내 최대 모바일 매체를 확보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플랫폼 '카울리'를 운영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를 비롯해 디지털 에이전시 이모션과 종합광고대행사 퍼플프렌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에이전시 이노버즈미디어, SNS 광고플랫폼 와이즈버즈, 블로그마케팅 전문기업 위드블로그와 리얼로거 등 분야별 선두기업 7개사가 뭉친 종합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다.


YDM은 검증된 우량 벤처기업들의 연합모델을 통해 하나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모바일앱, 웹 제작에서부터 모바일 광고, 바이럴 마케팅까지 모두 아우르는 모바일 마케팅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옐로모바일이 보유한 매체력과 빅데이터 수집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타이밍과 타깃에 차별화된 광고 및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모바일 사용시간이 점차 증가하면서 뉴미디어에서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에 대해 많은 광고주들이 고심하고 있다"며 "이런 수요를 해결하고자 옐로모바일이 지닌 모바일 역량과 매체력, 빅데이터 수집력을 기반으로 뉴미디어상의 새로운 마케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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