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9일 논평을 내고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중견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제적 기여, 지속 가능성, 사회적 책임 등 '명문기업'의 기준과 '장수기업'의 기준을 다듬어가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인하고 기업들과 자본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중견기업계는 중견기업의 30% 인 약 700여개가 30년 이상 업력을 가진 장수기업인 만큼 이번 제도가 우리나라 중견기업들의 새로운 기업문화 진작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견기업계는 "향후 중견기업들에 대한 명문장수기업 확인을 위한 특례규정을 신설하는 '중견기업 특별법' 일부 개정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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