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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웹툰+웹소설…'웹툰소설' 앱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01 10:51

수정 2014.10.01 10:51

웹소설 장면들을 시각화해 웹툰을 접목한 웹툰소설 앱이 등장했다. 웹소설에 사진과 일러스트를 접목시킨 사례는 있었지만 웹소설 장면들을 시각화해 웹툰을 접목시킨 사례는 웹툰소설이 첫 사례다.

웹소설 대표기업 북팔(대표이사 김형석)은 웹툰소설 앱 개발을 완료하고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북팔의 웹툰소설 앱은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웹툰소설은 북팔의 웹소설에 내용과 어울리는 웹툰이 들어가 읽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북팔의 웹툰소설 앱은 북팔의 웹소설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웹소설에 웹툰을 접목시켜 총 12개의 웹툰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북팔은 매주 2~3개의 신작 연작을 계획하고 있다. 웹툰소설은 로맨스부터, 무협,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제할 예정이다.

북팔의 김형석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 만화시장의 주류는 웹툰으로 많은 만화가 지망생들이 웹툰작가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그러나 이미 인기 작가층이 굳어진 상태에서 신인 웹툰 작가들이 연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했다.
또한 연재처가 있는 신인 웹툰작가들이라고 해도 웹툰 원고료로 생활하기란 어려운 현실이라고 김 대표이사는 전했다.

웹툰소설은 베스트셀러 웹소설 작가들의 소설에 웹툰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덧붙일 수 있게 함으로써 웹툰 작가들의 지명도와 새로운 기회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김 대표이사는 "웹툰소설은 웹소설의 스토리와 웹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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