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 적십자회비 최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선출된 김성주(57) 성주그룹 회장이 5년간 적십자 회비를 내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김성주 후보자는 적십자 회비 납부조회가 가능한 최근 5년간 단 한 번도 적십자 회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용익 의원은 "기업을 하면서 적십자 활동에 아무 관심이 없어 회비도 내지 않은 총재가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회비 납부를 독려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중앙위원회에서 김성주 선출자를 단수로 추천하고 단 11분 만에 총재를 결정했다"며 "대선공신 낙하산 인사에 대해 적십자사 중앙위원회가 거수기 노릇을 충실하게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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