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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가입자 120만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06 17:27

수정 2014.10.06 17:27

카카오페이가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수 120만을 돌파했다. 하루 최대 30만의 가입자를 기록하는 등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대형 카드사들 다수가 참여해 이달부터 주요 가맹점에서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지난달 5일 카카오페이 서비스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순가입자수 12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 보름 만에 14만명의 가입자수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최대 30만명이 서비스에 가입했다.


아울러 최근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롯데카드 등 국내 대형 카드사 절반 이상이 참여를 확정했다.


나머지 카드사들도 긍정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다음카카오 측은 이른 시일 내 국내 모든 카드사에서 지원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카카오는 LG CNS와 가맹점을 적극 확대 중으로, 5대 홈쇼핑에 이어 △소셜커머스 위메프 △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 등 배달앱 △홈플러스·세븐일레븐 등 대형마트·편의점과 같이 실생활에서 모바일 결제가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용처를 늘려가고 있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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