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사)한국커피연합회, ㈜문화뱅크와 공동으로 8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국내외 커피 및 카페 관련 산업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4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10개 업체 330부스 규모로 커피 생두, 원두, 각 종 용품 및 장비, 명차(茶), 디저트·베이커리류, 테이블웨어 등 카페창업 및 운영에 관한 모든 제품들이 총 망라돼 전시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 커피와 주류를 활용, 다양한 창작 메뉴를 선보이는 '월드커피칵테일챔피언십', 로스팅 최고 고수를 가리는 '대구커피로스팅대회', 최고의 케이크 디자이너를 선별하는 '코리아케이크 디자인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장은 △커피원부재료관 △카페용품 및 기기/장비관 △차(Tea), 음료 산업관 △베이커리, 디저트류 산업관 △테이블웨어스타일링관 △대구로스터리카페공동관 (C.RoAD) △각종 커피경연대회 △전문가 초청 교육 세션 등으로 구성, 카페 관련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 다양한 주제의 교육 세션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되는 각종 세미나에서는 일반인 및 업계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세션이 진행된다. 로스팅, 브루잉, 라떼아트, 커핑 등 기술관련 트레이닝 세션에서는 전문가의 지도를 바탕으로 기물을 활용한 심도 있는 실습이 가능하며, 창업 노하우, 바리스타 서비스 교육, 카페 메뉴 제조 등 카페 창업 및 운영에 관한 세미나도 마련돼 있다.
전중하(문화뱅크 대표) 대구커피&카페박람회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커피 및 카페관련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함께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년 연속 대구시 우수전시회로 선정된 '대구국제커피&카페박람회'는 현재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많은 커피/카페관련 전시회 중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전체 관람객 중 외래 관람객이 50%이상을 차지,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커피의 메카 대구 브랜드 홍보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