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영우디에스피 공모가 5000원 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15 15:28

수정 2014.10.15 15:28

오는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영우디에스피(대표 박금성)의 공모가가 5000원으로 확정됐다.

15일 영우디에스피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당초 희망했던 공모가보다 소폭 낮은 5000원에 최종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약 65억원 규모다.

조달된 공모자금은 R&D 설비부문 투자와 해외 시장 진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IT 장비 업체들의 업종 상황과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측면이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영우디에스피가 최근 해외시장 진출로 내년에 대규모 추가 수주가 계획돼 있는 등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이번 공모가는 청약을 원하는 일반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가격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2월에 설립된 영우디에스피는 OLED, LCD 장비제조 전문기업이다.
OLED 공정 검사 및 측정 관련해 세계 최초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주력 제품의 국내점유율 1위다.

영우디에스피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6~17일 이틀 간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6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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