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판교 붕괴사고 대책위, 부상자 가족과 4개 항목 '합의'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19 19:18

수정 2014.10.19 19:18

【 성남=장충식 기자】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와 관련 경기도와 성남시 등으로 구성된 사고대책본부는 19일 부상자 가족들과 첫 공식 면담을 갖고, 의료지원 등 4개 항목에 대해 합의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부상자 가족 20여명과 첫 공식면담은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수영 행정1부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의 된 내용으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직접 병원장을 방문해 최적의 의료서비스 지원 요청, 부상자 및 가족들을 위한 지원단 구성, 상시적 협의창구 운영, 부상자 가족에 대한 회의장소 제공 등이다.

이에 따라 사고대책본부는 도립의료원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해 부상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분당구청 내 상시 협의창구를 구성해 피해 보상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사고대책본부는 사망자 유가족들에 대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합의 결과에 대해서는 추가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