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카카오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중국 텐센트와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중국을 비롯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터닝 포인트로 삼을 것이다."
'아이러브 커피' '아이러브 파스타' 등 유명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파티게임즈의 이대형 대표이사(사진)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모바일 게임시장이 한창 크고 있는 중국 시장을 좀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판권확보,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선투자를 올 상반기에 진행, 내년에는 해외시장에서 날개를 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파티게임즈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이용해 유저가 직접 카페를 운영하는 아이러브커피는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게임(SNG)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파티게임즈의 공모 예정가는 1만500~1만3000원이며, 11일과 12일 청약을 거친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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