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대한지적공사는 5일 전북 전주 본사에서 '제3회 공간정보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D 공간정보 신기술 공유'와 '국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SW)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국토공간정보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학·연·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5월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는 LX공사는 국가공간정보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전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토부 고영진 공간정보기획과장을 비롯해 국내 공간정보 전문가와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LX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산 소프트웨어 증가에 따른 대비책과 국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평가했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중소 산업계가 보유한 최신 기술력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이자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공간정보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변경에 맞춰 창조경제의 신성장동력인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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