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프렌즈에 합류하는 앱뱅은 국내 최대 개발사 넥슨과 북미 퍼블리셔 글루 등의 파트너십 마케팅사다.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이터니티 워리어3', '히어로 스카이', '퍼즐앤드래곤' 등 300여건 이상의 모바일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외 30여개 사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전문 마케팅 대행사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유통사) 사이의 네트워킹은 물론, 한국 시장에 대한 현지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M&A로 양측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마케팅과 게임 광고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앱뱅의 안해영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국내의 모바일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퍼플프렌즈 이수형 대표는 "모바일 광고 시장은 퍼포먼스 중심의 솔루션 시장으로 진화될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 습득이 앞으로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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