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모디노믹스'의 친기업 정책에 힘입어 재도약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국제무역박람회는 올해 34회째로 전 세계 45개국 출신 60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인도 최대의 박람회다.
인도는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어 2020년에는 세계 3위의 소비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고급 주방용품, 생활건강용품 기업이 참석해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모디노믹스로 인도 경제가 다시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과 중국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인도는 중요한 전략시장인 만큼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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