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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 20억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4 17:18

수정 2014.11.24 17:18

네오위즈게임즈는 이기원 대표가 약 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기원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자사주 9만2167주를 추가 매입했다. 평균 구매 가격은 2만1579원으로 약 20억원 규모다.

이번 매입을 통해 이기원 대표는 총 19만2167주를 보유하게 돼 지분율이 0.46%에서 0.88%로 증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이 대표의 자사주 추가 매입 이유에 대해 "확실한 책임경영 의지의 표명'이라며 "빠르고 강한 조직을 구성해, 장기적으로 온라인, 모바일, 웹보드 사업을 성공시켜 네오위즈게임즈의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포부"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네오위즈게임즈 온라인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창 부사장 또한 4602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추가 매입했다.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사업에서 지난 12일 '블랙스쿼드'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했고 골프게임 '온그린'에서도 점차 이용자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작 다중역할접속수행게임(MMORPG) '블레스'는 올해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진행 후 내년 상반기 공개서비스를 목표하고 있고 MORPG '애스커' 역시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웹보드 역시 최근 모바일 웹보드 장르의 유료화가 시작됐고 모바일에선 파티액션 RPG 도데카, 카드 RPG 그라나사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모바일 사업에 대한 투자도 공격적으로 진행해 국내외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업전개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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