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은 선두훈 이사장 겸 (주)코렌텍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주관 2014년 우수 벤처·창업기업 정부포상에서 벤처활성화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선 이사장은 인공관절 글로벌 경쟁력으로 해외시장 수출 증대와 고용창출 확대, 미국 고관절학회 최고논문상 수상으로 국위선양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선 이사장은 지난 2000년에 20여년의 정형외과 의사로서의 임상치료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고굴곡 인공관절(무릎 140도, 고관절 135도 회전) 개발해 코렌텍을 설립했다.
동양인 문화와 체형에 적합지 않아 만족도가 떨어졌던 인공관절 국산화에 성공하며 환자 만족도도 높아졌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관절 분야에서 제품 출시 5년만에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20여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0년에는 '인공관절 표면처리기술'로 미국 고관절학회 최고논문상(Otto Aufranc Award)을 수상했다.
한편, 선병원 관절척추정형센터는 1966년 '선정형외과의원'을 모태로 관절, 척추, 수부 및 족부정형, 소아정형, 골종양 등의 세부 분과 전문의 시스템을 운영 뼈에 관한 토털 정형을 실현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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