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 자동차용 변위 센서 업계 선두 '트루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2 16:42

수정 2014.12.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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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사양 테스트 거쳐 세계시장서 인정

고객만족 실현·사원행복추구·사회발전공헌의 기업이념 아래 신뢰성을 갖춘 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트루윈의 정경
고객만족 실현·사원행복추구·사회발전공헌의 기업이념 아래 신뢰성을 갖춘 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트루윈의 정경

자동차용 변위 센서 전문기업 트루윈은 (재)전북자동차기술원의 연구장비 공동활용을 통해 한 단계 높은 기술을 획득,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트루윈은 기술력이 우수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설립 당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를 만들어 기술개발과 연구에 매진한 결과 근접센서의 원리를 이용한 차량용 스위치, 미등 및 정지등을 겸하는 정지스위치센서, 점멸 또는 점등되는 스텝 램프의 급제동 인지를 위한 전자식 스탑램프 스위치 등 자동차 주요 부품들을 연이어 개발하고 다수의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액셀레이터 패달 센서(APS)와 스로틀 포지션 센서(TPS)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은 낮지만 기술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루윈의 자동차용 변위 센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유명 자동차에 장착돼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포드자동차, GM자동차 등이 트루윈의 고객사다. 부족한 시험장비와 환경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은 트루윈은 필요할 때마다 적합한 연구기관을 물색해 신뢰성 시험을 하거나 애로기술을 해결하며 산학연협력에 참여해왔다. 전북자동차기술원과도 그렇게 인연을 맺었다. 전북자동차기술원은 다양한 시험기기와 축적된 노하우, 연구원들의 역량이 높다.

남용현 트루윈 대표는 "자동차 환경이 요구하는 기술적인 사양들은 자꾸 올라가는 데 보유할 수 있는 장비는 한계가 있다보니 애로가 많았다"면서 "일반 시험기관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데 전북자동차기술원은 해외에서 요구하는 사항에도 적합한 설비를 갖추고 있어 조건에 가장 부합했다"고 말했다.


트루윈은 향후 기회가 되면 다른 과제로도 산학연 협력사업에 참여할 생각이다. 남 대표는 "한 단계 더 점프업해야 하는 고민이 있다"면서 "기술개발을 하는데 있어 투자 금액에 대한 부담이 있는데 산학연협력사업을 적극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차별화된 품질혁신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전 세계 변위센서 시장의 10% 이상을 석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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