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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공모가 9500원 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2 16:20

수정 2014.12.12 16:20

항공부품 제조업체 아스트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공모 희망밴드(7000~10000원) 상단인 9500원으로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스트의 공모 규모는 약 271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1192억원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조달된 238억원은 재무구조 개선 및 연구개발(R&D) 등 사업 역량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아스트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민항기뿐만 아니라 군항기 시장에도 진출해 항공기 부품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나아가 항공기 동체 제작 기술에 그치지 않고 항공기 설계, 제작 가능업체로 성장해 항공기 '토탈 솔루션'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아스트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진행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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