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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션, 부부싸움 없는 3가지 방법?..‘역시 잉꼬부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6 12:55

수정 2014.12.16 12:55



‘힐링캠프’ 션이 아내 정혜영과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 방법을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션-정혜영 부부의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정혜영은 “연애할 때 보다 결혼해서가 더 좋다”며 “저를 향한 남편은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들은 “그럼 결혼해서 지금까지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냐”고 질문했고, 션과 정혜영은 “그렇다. 연애 할 때부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션은 결혼 10년 동안 싸운 적이 없다고 밝히며 “안 싸우는 이유가 있다. 세 가지를 마음에 명심한다”며 운을 뗐다. 션은 “첫째는 서로 먼저 대접해야 한다. 남편이 왕자로 대접, 아내는 공주로 대접받으려고 한다. 하지만 왕자를 대접하면 아내는 공주가 되는 거다. 먼저 대접해주다 보니까 아내가 공주로 사는 거다”고 전했다.

이어 “둘째는 서로의 장점을 보려고 해야 한다. 연애 때는 안 싸우는 커플이 많다. 하지만 결혼하면 싸운다. 사람이 바뀐 게 아니라 관점이 바뀐 거다. 결혼 후에도 장점을 끄집어내주면 사람은 발전한다. 관점을 좋은 쪽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
어제 세상을 떠난 분들도 마지막을 예정하지는 않았을 거다. 오늘 만약에 아내와 싸웠는데 마지막이었다면 얼마나 마음이 슬프겠냐. 오늘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더 행복해진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션과 정혜영은 자녀 양육법을 공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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