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이영재 회장(한일월드 회장·사진)은 지난 24일 겸직하고 있던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총재직을 위촉받은 지 6개월 만에 사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4월,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의 총재직으로 위촉받은 바 있다. 하지만 본인이 회장직으로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의 원활한 대정부 활동에 더욱 더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해 사의 결정을 내렸다.
그는 "정부와 G밸리의 1만2000개 기업 간의 가교 역할을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의 총재직 사의를 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의 정책과 방향에 발맞춰 그간 가장 적합한 모범적인 단지로 발전해왔으며 이 회장은 기업과 정부간의 원활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해 4년전 이 단체의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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