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솔라루체, 정부 우수조달제품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31 16:51

수정 2014.12.31 16:51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선두기업 솔라루체는 조달청이 주최한 '2014년 제5회 우수제품 지정'에서 엄정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신규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지난 11월 6일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에서 LED업계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는 솔라루체는 이번 '초슬림(엣지) 평판'을 포함한 총 40개 제품이 신규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됨에 따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소 3년간 우수조달제품으로 공급 가능하게 됐다.

특히 조달시장 주력 제품인 '초슬림(엣지) 평판'은 13.5㎜의 얇은 두께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투박한 디자인과 무거운 중량 문제를 안고 있던 기존 평판조명과 차별화를 둔 게 특징이다. 또, 벌레, 먼지 등의 이물질이 침투할 수 없는 밀폐형 구조로 설계돼 빛의 균일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LED모듈에 절연 압출가이드를 이용, 쇼트나 스파크에 대한 안전성을 높였고 외부의 전기적 특성 변화에 대한 내성을 향상시켰으며 이에 대한 특허 실용 신안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천장에 설치하는 기본타입 이외에 펜던트 타입을 추가해 활용성을 높여 상업공간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김용일 솔라루체 대표는 "우수조달제품 선정은 지난 12년간 우수한 LED조명 개발과 연구에 아낌없는 투자를 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그간 조달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던 만큼 이번 우수조달제품 선정을 계기로 2015년에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우수제품은 신기술, 특허 및 실용 신안 적용, 녹색기술 인증 등의 기술 및 품질 인증 대상 중 우수한 역량을 인증 받은 제품이 선정되며 1차 평가와 2차 심사로 매우 엄격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1차 평가에서는 대학교수, 특허 심사관, 변리사 등 분야별 전문심사위원들이 참여하고, 2차 심사는 조달청 계약 심사협의회에서 이뤄진다.

최영희 기자
솔라루체, 정부 우수조달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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