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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엔지니어상 이영섭·박정환씨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12 18:08

수정 2015.01.12 18:08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영섭 테크엔 대표이사와 박정환 삼보이엔씨 부사장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5년 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영섭 대표는 발광다이오드(LED) 소자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효율적으로 발산하는 장치를 개발해 광효율 30% 향상, 전력소비 30% 절약, LED 수명 증대 등의 기술로 친환경 LED조명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LED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열전도성이 우수한 은 또는 동을 특수 형태로 가공해 인쇄회로기판의 관통 구멍(Via-Hole)에 삽입, 열을 신속히 바깥 케이스로 전달하는 장치를 개발해 국내·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수출 29억원을 포함한 매출 89억원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5년 만에 회사를 급성장시켜 고용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회사 매출의 3%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박정환 부사장은 국내 낙후된 토목 기초처리분야 발전을 위해 32년간 현장 일선에서 시공 중 발생한 수많은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지하연속벽 조성을 위한 특수굴착장치 개발을 통한 장비 국산화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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