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는 14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건축사회관에서 인도네시아 빠라양안 카톨릭대학교(UNPAR) 건축학부 학부생 80명을 초청해 한국 현대건축의 흐름과 전통건축에 대한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미래 아시아 건축을 선도할 건축학도들에게 한국의 건축과 역사, 문화, 도시설계 및 관련규제 등에 대한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협력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대한건축사협회 국제위원인 신춘규 건축사(씨지에스 건축사사무소)의 '한국건축문화대상을 통해 본 한국 현대건축의 흐름'과 도연정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의 한국 전통건축에 대한 강연 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
빠라양안 카톨릭 대학교는 2012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건축사협회와 교류,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건축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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