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쉐어링 업체인 쏘카가 지난해 누적 회원수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쏘카는 가파른 회원 성장세와 신규 진출 지역의 이용률 등 국내에서 카쉐어링 문화가 확산되는 속도를 고려하면 올 연말까지 무난하게 100만 회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쏘카는 회원 규모 및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 가능한 가까운 주차장과 차량대수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1800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쏘카는 이번달 2000대 돌파 카운트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용률이 높은 수도권에 집중 배치를 통해 서울 시내에서는 5분 안에 카쉐어링 주차장에 닿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올해를 카쉐어링 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인프라 확장과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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